바이낸스 선물거래 기초 용어 총정리 | 바이낸스 선물거래 방법

가상자산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현물 거래를 넘어 선물거래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는 선물거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하지만 용어가 어렵고 생소하다 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거래에 나섰다가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이낸스 선물거래의 기초 용어를 총정리하여, 초보 투자자들이 기본기를 다지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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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선물거래 기초 용어 총정리

선물거래란?

바이낸스 선물거래 방법

선물거래(Futures Trading)는 미래의 특정 시점에 특정 자산을 현재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파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주식이나 외환 시장에서도 오래전부터 활용되어 온 거래 방식이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선물거래의 수요가 더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바이낸스 선물거래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알트코인까지 선물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특징은 롱(Long)과 숏(Short) 포지션으로 상승과 하락장 모두에서 기회가 있기 때문에 투자 전략이 훨씬 다양합니다.

또한, 레버리지(Leverage)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100달러로 1,000달러의 거래를 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이는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실 위험도 커지므로 반드시 기초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Leverage)

레버리지는 선물거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실제 보유 자금보다 큰 금액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거래소에서 자금을 빌려 최대 125배 레버리지까지 투자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100달러를 가지고 20배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2,000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수익률은 크게 확대되지만 손실 또한 같은 비율로 확대되므로, 초보자는 낮은 배수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이낸스에서는 최대 125배까지 레버리지를 제공하지만, 일반적으로는 5배 이내에서 거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레버리지 조정은 포지션을 잡을 때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전략과 경험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롱 포지션(Long)과 숏 포지션(Short)

롱(Long) 포지션: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 상승장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숏(Short) 포지션: 가격이 내릴 것이라고 예상, 하락장에서 수익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롱(Long)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할 때 매수 포지션을 잡는 것을 의미하고, 숏(Short)은 가격이 내릴 것으로 예상할 때 매도 포지션을 잡는 것을 뜻합니다. 전통적인 주식 시장에서는 하락장에서 이익을 내기가 어렵지만, 선물거래에서는 숏 포지션을 활용하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30,000달러일 때 롱 포지션을 잡고 가격이 33,000달러까지 오르면 차익을 얻게 됩니다. 반대로 숏 포지션을 잡았을 때 가격이 27,000달러까지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시장 상황에 맞게 양방향으로 수익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선물거래의 매력입니다.

지정가(Limit), 시장가(Market)

지정가(Limit): 내가 직접 원하는 가격을 지정해 거래를 걸어둡니다. 원하는 가격에만 체결되기 때문에 매매 전략을 유연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시장가(Market): 현재 시장에서 바로 거래가 체결되도록 하는 방식. 급변하는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각 주문 방식에 따라 체결 속도 및 수수료에 차이가 있으니,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포지션(Position)

포지션은 내가 시장에 진입한 투자 방향을 뜻합니다. 롱(상승 예상), 숏(하락 예상), 그리고 투입 금액(증거금)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오픈(Open): 포지션을 새로 진입
클로즈(Close): 포지션을 정리(청산)

TP(테이크 프로핏)와 SL(스톱 로스)

TP(Take Profit)는 ‘지정가 익절’로 불리며,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포지션을 종료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30,000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33,000달러에 TP를 설정하면 해당 가격에 도달하는 즉시 자동으로 매도되어 수익이 확정됩니다.

반대로 SL(Stop Loss)은 ‘손절가 지정’으로, 예상과 달리 가격이 하락했을 때 손실을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30,000달러에 진입해 SL을 28,500달러로 설정했다면, 그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매도되어 더 큰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TP/SL 설정은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며, 모든 선물 거래자는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본 도구입니다. 이를 자동화해두면 심리적 흔들림 없이 계획적인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증거금(Margin)

마진은 선물거래에서 포지션을 열기 위해 필요한 최소 자금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담보금 같은 역할을 합니다. 초기 증거금(Initial Margin)은 거래를 시작할 때 필요한 금액이고, 유지 증거금(Maintenance Margin)은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금액입니다.

만약 유지 증거금보다 계좌 자산이 줄어들면 강제청산(Liquidation)이 발생하여 보유 포지션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따라서 마진 관리가 곧 리스크 관리이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계좌가 비워질 수 있어요.(ㄷㄷ)

격리(Isolated) 마진: 포지션별로 증거금을 개별 관리, 해당 포지션 금액만 잃음.
교차(Cross) 마진: 전체 계좌 잔액을 활용, 포지션 손실 시 잔액 전체에서 대납 가능해 청산 위험 관리에 유리하나 잔액 모두 날릴 위험.

강제청산(Liquidation)

강제청산은 선물거래에서 가장 무서운 개념입니다. 보유 자산이 유지 증거금보다 낮아지는 순간, 거래소가 자동으로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 바로 청산입니다.

청산 가격은 레버리지와 마진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보자일수록 청산 가격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나치게 높은 레버리지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가 청산으로 인해 자금을 잃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청산가를 체크해야 합니다.

펀딩비(Funding Fee)

바이낸스 선물거래에서는 펀딩비 제도가 운영됩니다. 이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으로, 일정 시간마다 롱과 숏 포지션 간 자금을 교환합니다.

예를 들어 펀딩비가 +0.01%라면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반대로 -0.01%라면 숏 포지션 보유자가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 지불하게 됩니다. 펀딩비는 하루 3번(8시간마다) 정산되므로 장기 포지션을 유지할 경우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종류 (USDT-M, COIN-M)

바이낸스 선물거래에서는 두 가지 주요 계약 형태가 있습니다. USDT-M(테더 기반) 계약은 USDT를 담보로 사용하며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됩니다. 반면 COIN-M 계약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을 담보로 사용합니다.

초보자라면 USDT-M 계약을 먼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USDT 기반 거래는 변동성이 줄어들고 손익 계산이 상대적으로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경험이 쌓이면 COIN-M 계약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